등산의 참맛

2010.03.10 20:38 | Posted by 플티

봉대산 등반 집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거리는 10분 하지만 반년가까이 찾지 않았던 가깝고도 멀었던 산 꽃피는 봄이 다가오니까 갑자기 산이나를 부른다 ㅋ
준비물: 삶은계란 4개 귤 4개 물통 책 필기구
이렇게 준비해서 8시에 등산을 시작했다.ㅋ 
 토테미즘적 사고를 바탕으로 생겨난 알바위  
알바위 주변에 벤치도 있어서 사람들이 쉬어갈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ㅋ
알바위 접사 촬영모습 바위가 구멍이 뚫릴 정도로 문질른 흔적 모르긴 몰라도 손에서 피가날정도로 몇날 몇일을 계속 문질렀을거다. 아기가 얼마나 갖고 싶었으면 저런행동을 했을까? 그리고 알바위는 그녀의 소원을 들어 주었을까?? ㅎ
모르긴몰라도 이정도 스피드로 문질러야하지 않을까?? ㅎㅎ 문화재 훼손? 아닙니다 문지르는 척만한거에요 ㅋㅋㅋ
알바위를 지나서 급격한 오르막길 뛰어올라가다가 허벅지 터질뻔했네 ㅋㅋ
잠시 쉬어가라고 약수가 흐르고 있다 안그래도 뛴다고 땀범벅이었는데 물맛이 와우 수돗물같다 ㅋㅋ 줸장
 이번등산의 목적은 운동이 아니라 쉬러간거 였다. 이전에는 올라가기 바빠서 그냥 지나쳤던 사소한 볼거리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 동축사에 가니 낮잠을 자는 강아지가 있었는데 우리집 진돗개 진순이 생각나더라 ㅋ
정상에 올라서서 탁트인 공간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이래서 사람들이 산을 찾는 군아 라는 생각을 했다. 관광객이 많은 명산들은 솔직히 남의 이목생각한다고 편하게 신발 양말 벗고 혼자서 누워잇고 책보고 하는게 눈치가 보이지만 동네 뒷산은 인적도 그리 많지않고 이렇게 경치좋은곳에 나혼자 앉아서 책보고 있으니 진짜로 신선놀음이 따로 없었다 ㅋㅋ
땀식히면서 11쯤되니 배가 출출해서 가방에 싸가지고온 계란과 귤을 까먹으며 몽상도하고 개인적으로 어렸을때는 봉대산 많이 올라가면서 경치좋고 남들이 잘안오는 곳을 나만의 아지트 삼고 막내고모랑 자주 왔는데 이제는 사람들의 접근이 쉽도록 등산로를 잘 다듬어 놨다. 산에서 자기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11시쯤이 좋더라 ㅋ 그때는 밥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없고 아무튼 다음에 또 와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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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

2009.09.16 18:30 | Posted by 플티
다빈치 코드로 유명한 작가 댄 브라운의 작품
과학계와 종교계의 전쟁이라는 누구나 아는사실이지만 다루기 어려운파트인데... 그만큼 민감한 주제인데 정말 내머리로는 상상도하지도 못하는 반전과 스토리가 2권에달하는?(나한테는 길다...ㅎ) 장편인데도 불구하고 재밌게 읽을수있었다.
천지창조를 과학적으로 재현하려 연구하는 과정에서 반물질이라는 핵보다 강력한 물질을 발견하고
조금더 신에게 접근하려 노력하는 과학자. 그리고 인간은 절대 신의 영역을 건드릴수없다는 종교계의 제제
 과거 지동설 이냐 천동설이냐, 진화론이냐 창조론이냐 그리고 바벨탑을 만들어 신에게 더가까이 가고자했던 모습 현재 유전자복제 를 연구한 황우석박사 와 반대하는 종교계 이싸움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
개인적으로 기독교 신자이기는 하지만 반물질을 개발한 과학자처럼 과학계와 종교계가 함께 나가면 안되는것일까? 왜 둘은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안지 모르겠다.
사실 좀 까칠한 부분이지만 목사님 설교를 들을때 한번씩 정떨어지는 부분이 성경에서는 내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하지만 기독교를 믿지않는 사람들 더 세부적으로 자기교회 교인이아니면 철저히 깎아내리고 비판하고 무조건 나쁘다고만하고 좀 불리한부분이있으면 하나님의 뜻이라며 합리화하고 간혹 이런 몹쓸 교회가있어 기독교라는 집단이 욕을 먹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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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공지영

2009.09.15 17:51 | Posted by 플티
공지영씨의 작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처음으로 공지영작가의 글에 푹빠져있다.
쉽게읽히면서 쏙빠져들게 하는 그녀의 글에 마력(?)이있기 때문이다.
에세이 자신의 일상이야기를 재밌게 풀어썻는데 책을읽다보면 마치 그녀의 베프가된듯한 착각에빠진다. 왜냐하면 그녀의 사소한이야기 하나하나 알게되기때문이다. 과연 나는 내친구들 또는 내주위 사람들과 이런 사소한 집안일 친구와 있었던일들을 낱낱이 공유하고 지내는사람이 몇이나될까?
말을 너무 안하고살았던 나자신을 반성하며...
연령대가 우리어머니와 비슷한데 얼핏보면 우리가족이야기같기도해서 공지영작가의 글에 매력을느끼는지도 모르겠다. 지금도그렇고 앞으로도 공지영작가 책나올때까지 매번읽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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